경기도, 도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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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는?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10.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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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13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9곳을 선정 발표했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평가 제도는 입주자의 자율적인 공동주택관리를 유도하고 주민자치 활동 강화, 공동체의식 제고 등 투명하고 쾌적한 주거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도가 지난 97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단지는 ▲성남 판교원마을 3단지, ▲안산 신우아파트, ▲의왕 청계마을4단지, ▲광주 회덕대주파크빌, ▲안양 목련1단지, ▲안성 한주아파트, ▲용인 성동마을 LG빌리지1차아파트, ▲남양주 와부덕소강변 현대홈타운, ▲시흥 정왕동 삼성아파트 등 모두 9개 단지이다.

모범관리단지는 시군 평가를 거쳐 시·군별로 1개소씩 추천한 18개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회계관리(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및 에너지절약 등 4개 분야를 심사해 선정했다.
 
도는 선정 단지 중 성남 판교원마을 3단지, 안산 신우아파트, 용인 성동마을 LG빌리지1차아파트 등 평가점수가 우수한 상위 3개 단지를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전국 우수관리단지에 추천했다.

성남 판교원마을 3단지는 입주민 전체 설문조사 실시 및 주민의사 반영, 홈페이지 뿐 아니라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 연계하여 공지사항 등을 실시간 공개하는 등 입주민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 주민화합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단지 내 노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산 신우아파트는 해피콜제도 운영 및 주거만족도 조사 실시, 세대 에너지 진단 및 에너지절약 우수세대 선정, 포상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면이 호평을 받았다.

용인 성동마을 LG빌리지1차아파트는 아름다운 가게 기부, 봉사활동 실천, 주민화합을 위한 관심과 열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는 ▲입주민이 참여하는 투명한 관리, ▲활발한 자생단체 활동에 의한 공동체 의식 함양,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생활화로 녹색성장의 선도적 역할, ▲시설물의 안전한 관리 등 쾌적한 주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또한,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이와는 별도로 지난 7~9월 공동주택관리 조사단 시범운영에 이어 50여명으로 구성된 민간 전문가 컨설팅을 상설화하는 등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감은 물론, 오는 11월 1일 도내 아파트 관리소장 400여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의 중요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공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감으로써 경기도가 앞으로도 전국에서 제일가는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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