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화 해외시장 진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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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화 해외시장 진출 노린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10.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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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경기도산 국화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도 농기원은 2일 네덜란드 올라이로젠사 콜롬비아 지사에서 올라로이젠사와 도 농기원 자체 개발 국화 신품종 해외 현지 시범재배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이 지난 2009년부터 개발한 ‘마이레이디’ 등 분화국화 11품종을 네덜란드 현지에서 시범재배하며, 이 가운데 해외진출이 가능한 품종을 선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경기도산 국화의 해외시장 진출이 성공하게 되면 대부분의 종묘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 상황에서 장미에 이어 국산 품종을 해외에 판매하는 두 번째 쾌거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에서 육성한 분화국화 품종은 꽃의 크기가 2~4cm 정도로 외국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던 기존의 홑꽃형 미니품종과 겹꽃형 중대형 품종의 중간 형태이다.

특히 이 품종들은 분지력이 좋아 수형구 성이 우수하고 화수가 많아 분에 재배했을 경우 풍성해 보이며 화색탈색이 없어 국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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