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서명교)이 국지도 86호선 남양주시 와부읍~가평군 설악면 구간(총 25.9km)을 주변경관과 어우러진 친환경 경관도로로 건설한다.
서울청은 도로 노선선정 단계부터 경관분야 전문가를 참여시켜 다양한 디자인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북한강을 횡단하는 교량은 아름다운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3D-시물레이션 기법을 적용해 교량형식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청은 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해당 구간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그 동안, 해당구간에 대해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사고 위험이 상존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잦은 결빙으로 통행 차단이 빈번해 도로 개량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서명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은 “앞으로도 노선선정 등 도로계획 수립단계부터 도로의 기능적 측면은 물론 주변경관과 자연스런 조화가 이루어지도록 환경적 측면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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