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학습종합클리닉센터 설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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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학습종합클리닉센터 설치․운영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9.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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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부진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맞춤지원하여 기초학력과 스스로 공부능력을 신장한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문을 연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설치․운영한다. 도내에서는 처음이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도내 초․중학교의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습부진을 종합적으로 원인 진단하고 지원한다. 상담전문가와 임상전문가 등 전문상담지원팀이 학교를 방문하여 학습부진 요인별 지도 및 지원을 컨설팅하고 도와주는 학습도움 총괄센터다.

종합클리닉센터는 도단위 1곳, 권역별 거점 5곳, 지역단위 2곳으로 구성된다. 도단위는 도교육청 북부청사에, 거점은 수원, 성남, 부천, 구리남양주, 고양 교육지원청에 설치한다(아래 표). 지역단위는 시흥과 동두천양주 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한다.


인력은 장학사, 학습상담사, 자문위원, 학습코칭단이다. 학습상담사는 2~4명이고, 자문위원은 상담 및 임상심리 전문가․교수․전문의 등 10여명이며, 학습코칭단은 20여명이다.

센터는 전문공공기관 및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신장한다. 전문공공기관은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정신보건센터, Wee 센터 등이고, 지역사회 전문기관은 의료기관이나 상담기관 등이다.

학습부진 종합클리닉은, 담임교사가 학부모 동의를 얻어 센터로 신청하면 전문인력이 학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센터는 △학습능력, 방법 및 전략, 심리․정서문제 등을 진단하고, △학습 동기부여 및 향상, 자기관리 기술 향상 등을 상담한다. △자기주도 학습방법, 시간관리 방법, 교과목 특성에 따른 학습방법 등 학습전략을 코칭하며, △심층진단이나 치유를 위해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한다.

심리․정서․행동문제 특성에 따른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학습코칭 연수 및 교육도 한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교수학습지원과 관계자는 “학습부진을 제대로 진단하고 지원하여 기초학력과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해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처음으로 설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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