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갑(새누리) 고준호 후보, 공심위 심사 중 본인이 겪은 “크리스마스의 기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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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갑(새누리) 고준호 후보, 공심위 심사 중 본인이 겪은 “크리스마스의 기적” 고백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9.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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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갑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故 고희선 국회의원의 장남 고준호 후보(새누리당)는 금일(23일)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주관한 후보자 면접에 참석하였다. 

고 후보는 선친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보궐선거에 출마했냐는 공심위원의 질문에 “IMF 외환위기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본인은 종자주권을 지켜내신 아버지를 보며 국가주권과 애국심에 대한 철학을 정립”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故 고희선 국회의원이 출마하여 당선된, 지난 2007년 보궐선거와 제19대 총선 선거운동의 최전선에서 화성의 청사진과 구체적인 공약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선친의 국회의원 세비 전액기부를 공약으로 제안, 선친이 실천하셨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과정에서 화성발전의 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상했으며 중단 없는 화성발전을 위해서 출사표를 던졌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회에 입성하여 봉사와 섬김의 실천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한 고 후보에게 새누리당 공심위원들은 구체적인 경험이나 대안이 있냐고 질문하였다. 이에 대해, 2010년 본인이 직접 경험한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는 실화를 소개했다.  

고 후보는 “2010년 12월, 농우바이오 재직 시 첫돌이 채 안된 아기가 백혈병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그마한 정성을 모으고자 트위터에 사연을 올린 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 결과 “수만 건의 리트윗을 통해 1,000여장이 넘는 헌혈증을 전달함은 물론 그 사연이 방송(KBS 1TV, 2011. 1. 18. 사랑의 리퀘스트)에 소개되어 전 국민들에게 격려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하였다. 결국 그 아이는 백혈병이 완치되었으며 현재는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수줍게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한 고 후보는 “본인의 진정성 담긴 소통 노력이 현재 새누리당에게도 절실”하며 특히,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가 새누리당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 후보 자신은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눈높이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원하는 소통방법(SNS 및 On-line 등)을 통해 진정성을 가지고 젊은 세대들의 고민과 해결방안에 머리를 맞댈 수 있는 후보라고 자신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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