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생태교통 수원2013' 주행사장인 팔달구 화성행궁광장에서 오는 27∼29일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 축제에는 한·중·일 동북아 3개국의 음식코너가 마련돼 한식, 일식, 중식을 맛볼 수 있고 수원양념갈비를 요리하고 시식하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음식코너 수원양념갈비부스에는 한국관 등 수원시내 9개 음식점이 수원양념갈비를, 중국음식부스에는 만빈원 등 11개 업소가 수타자장면, 짬뽕 등을, 일본음식부스에서는 마라도 등 13개 업소가 우동, 초밥, 튀김 등을 판매한다.
중국과 일본음식부스에서는 즉석 이벤트로 수타면 시연, 자장면 빨리먹기, 초밥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항저우, 일본 아사히카와,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등에서 온 요리사들이 자국의 요리를 조리하는 초청 요리전을 매일 펼친다.
또 베트남, 멕시코, 캄보디아 출신의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모국의 음식을 시연하는 행사도 열린다.
특히 행궁광장 음식문화축제장에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옛날식 양념 만들기, 갈비 포 뜨기, 갈비 재기 등 전통 수원양념갈비 조리비법을 전수하는 갈비체험행사가 축제기간 내내 진행된다.
이밖에 대한불교조계종 봉녕사는 사찰음식과 전통차, 사찰음료 등을 홍보하고 시식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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