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민주시민교육 체험학습 운영교 20교와 찾아가는 교육연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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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민주시민교육 체험학습 운영교 20교와 찾아가는 교육연극 운영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9.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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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에 나오는 민주주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로 찾아오는 교육연극의 감동을 느끼며, 학생들이 인성과 민주시민의식을 키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최근 민주시민교육 체험학습 운영교 20교와 찾아가는 교육연극 운영교 15교 등 모두 35교를 선정하였다.

이번 선정은 민주시민의식과 인성을 함양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공모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운영기간은 올해 연말까지이고, 도교육청은 운영비와 협의회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민주시민교육 체험학습은 초등학교 11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4교로, 학생들은 ‘교과서 속 민주주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고 느낀다.

주요 장소는 의회, 선거관리위원회, 민주주의 관련 역사유적지, 시민단체, 민주시민교육 관련 기관 및 다른 학교 등이며, 구체적인 장소와 세부 프로그램은 학교가 제반 여건, 특성, 구성원의 뜻 등을 반영하여 자체 기획한다.

찾아가는 교육연극은 초등학교 8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3교로, 학생들은 학교에서 인성․민주시민의식․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전문극단의 연극이나 뮤지컬을 관람하고 참여하며 토론한다. 

교육연극(TIE, Theatre in Education)의 주요 내용은 △공동체 생활의 갈등상황 극복 과정, △자율․자치․책임의 민주적인 학생생활 문화, △학급․학교생활에서 배려와 나눔의 문화 등이다.

사전 준비, 공연, 공연 후 활동 등 세 과정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배우와 호흡하면서 참여하고 ‘자기 생각 만들기’를 한다.

학교는 교과 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고, 학생특성과 학교환경을 고려하여 교육연극을 유연하게 운영하면서 교육적 의미를 찾아간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많은 학교들이 관심을 가지고 공모에 응했다”며,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교육적 의미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운영계획을 제출한 학교를 선정했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의 민주적 감수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더 기획하여 학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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