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역특화작목 ‘밀식사과’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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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지역특화작목 ‘밀식사과’ 첫 수확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9.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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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지역특화작목  ‘밀식사과’ⓒ경기타임스

화성시가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특화 작물을 개발해 보급한 밀식사과가 올해 처음 수확돼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시는 수입농산물에 대응하고자 지역 특산물인 쌀, 포도, 배외에 밀식사과, 블루베리, 씨 없는 포도, 친환경버섯 등을 지역 특화작물로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특화 작목육성에 사업비 12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15억원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그 중 밀식사과는 3년생 묘목을 식재 후 첫해부터 주당 5~10개(주당 1kg)전후의 과실을 수확할 수 있고, 농법도 손쉬워 고령화된 농촌에도 재배하기 적합한 작물로 농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밀식사과 재배를 처음 시작한 농가에서는 9월 초 시작된 밀식사과 첫 수확이 이달 중순 계속되며, 수확된 사과는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5kg 박스당 3만원에서 3만 5천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첫 수확하는 밀식사과는 당도도 높고 예상보다 수확량이 많아 재배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밀식사과 뿐만이 아니라 지역특화작목 개발에 적극 지원해 우리시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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