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업무의 전문성 강화와 민원응대의 부담감소를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질의응답집’을 제작했다.
수원시는 현재 구․동 국민기초 담당직원 중, 근무경력 2년 미만인 직원이 35명으로 전체 67명의 52%에 달한다.
시는 최저생계비 이하 저소득 주민들의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복지욕구를 충족하고 대처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복지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연찬을 마련했다.
질의응답집은 △보장가구 △소득조사 △부양의무자 △자동차기준 △근로능력 평가 △수급자 관리 △의료급여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구와 동의 담당자들로부터 미리 질의 사항을 조사, 그 내용을 책자에 담아 정리하고 내용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 실효성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집은 총 150부를 제작해 구청과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 업무담당자 전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담당자들이 이 질의응답집을 잘 숙지하면 원활한 민원처리가 가능해 주민의 복지만족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