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곽상욱 시장)는 11일 매홀중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오산시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협의회 등 민간단체를 비롯해 학교 교사와 선도부 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해 학교폭력예방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캠페인에 이어 매홀중학교 이관성 교장의 안내로 혁신학교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매홀중학교 탐방을 통해 청소년관련단체 위원들이 학생들의 생활을 직접 둘러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보다 많은 아이들이 학교폭력으로 인한 고민을 센터 등 여러 기관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도록 홍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반기중 학교주변 환경정화 캠페인에 이어 하반기에도 학교폭력예방 집중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향후 한달여간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계도와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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