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은 지난 10일) 주민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단체장, 통장, 기업가, 독지가들이 모여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추석맞이 어려운 이웃돕기 온정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준 독지가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건전한 기부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기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년 많은 독지가들이 온정 나눔에 참여하는 기회가 되어 왔다.
행사를 주관한 정기호 조원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에 비해 많은 성금과 물품이 기증되어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을 것 같고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되는 조원1동이 자랑스럽다”며 기탁자들의 선행을 격려했다.
이용숙 조원1동장도 “국민소득 2만불 시대지만 아직도 주변을 돌아보면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고 특히 조원1동은 600세대가 넘는 저소득층이 있어 장안구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데 온정과 사랑이 넘치는 훌륭한 분들도 많아 이번 추석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잘 돌아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 통장들을 통해 쌀 3,850kg, 라면 60박스 등 현금으로 환산하면 약 1,400만원에 달하는 물품들을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공적부조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등 611가구에 전달했다.
조원1동은 추석명절 전까지 접수되는 이웃돕기 물품들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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