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아이들이 즐거운 거리, 행궁동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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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아이들이 즐거운 거리, 행궁동을 가다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9.11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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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정수)에서 진행하는 권선가족숨은 행복 찾기대상 가정위탁아동과 결연된 어린이집 원장 등 35명은 10일 세계적인 교통축제인 “생태교통수원2013”행사가 열리는 행궁동 거리를 체험했다.

먼저 숨은 행복 찾기대상 아동들은 ‘여럿이 함께 굴러요’라는 자전거 버스 투어를 했다. 가정위탁 아동과 원장들은 자전거버스를 타고 수원화성을 둘러보며 생태교통 마을 해설사의 수원 화성에 대한 해설과 생태교통마을의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차 없는 거리 행궁동을 걷고, 문화 슈퍼를 방문하는 등 아이들과 함께 골목 이곳저곳을 걸어 다니며 생태 교통수원2013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정희 권선구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내가 어렸을 때 다녔던 골목이 지금의 행궁동과 같았다. 나에게 골목은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고, 땅따먹기, 고무줄 놀이 등 신나게 노는 공간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골목은 위험하고 비좁은 그런 공간이 되었다. 이번 체험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비전인 생태교통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우리들에겐 향수를 불러 일으켰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권선가족 숨은 행복 찾기행사가 공식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연 4회이지만 이 외에도 어린이집 원장님들은 아이들과 수시로 연락하고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 권선구는 이렇게 지역사회 자원을 동원하여 아이들의 안전 울타리를 만들어 주고, 지역사회의 문화 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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