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8개 섬유업체가 지난 3∼5일 독일 '뮌헨 패브릭스타트 전시회'에 참가해 199건 940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뮌헨 패브릭스타트는 전시장 규모가 3만㎡에 달하고 30여 개국 800여 개사가 참가해 아웃도어, 의류소재, 섬유부자재 등을 전시하는 유명 전시회다.
한 업체는 빈티지룩 패션에 어울리는 저가형 단추 등을 선보여 현장에서 20만 달러 어치를 계약했다.
또 다른 업체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인조 모피 신제품을 전시해 3만5천 달러 어치의 현장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에 참가한 업체들은 1천165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도는 앞으로 열릴 파리 텍스월드, LA텍스타일 쇼, 중국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쇼 등에 도내 31개 섬유업체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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