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성폭력전담 수사팀' 신설
상태바
일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성폭력전담 수사팀' 신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9.09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산경찰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성범죄 수사를 위해 여성청소년과에 '성폭력전담수사팀'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성폭력전담수사팀은 경위 팀장 1명과 수사관 5명 등 6명으로 구성돼 아동·장애인 성폭력 사건을 제외한 모든 성폭력 사건을 맡아 수사하게 된다.

아동·장애인 성폭력 사건은 지방청 성폭력 특별수사대에서 맡는다.

전담수사팀은 앞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성폭력 사건 발생 때부터 피해자 조사, 사건 수사 등 성폭력 사건을 전담한다.

그동안 성폭력 사건 수사는 형사과와 여성청소년과로 이원화돼 있었다.

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성폭력 사건을 하나의 부서에서 전담하게 됨에 따라 수사의 전문성을 높여 신속한 대처로 성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41개 경찰서 중 10개 경찰서에 성폭력전담수사팀가 신설됐으며 경기북부에는 일산경찰서와 의정부경찰서 등 2개 경찰서에 전담수사팀이 설치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