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주거, 문화·여가, 지역사회·경제활동 등 6개 분야 사회조사 결과 발표
상태바
용인시, 주거, 문화·여가, 지역사회·경제활동 등 6개 분야 사회조사 결과 발표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3.09.09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9일‘제8회 용인시 사회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이 바라는 행정방향과 평소생활에 대한 만족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표본가구 1,320 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가구원 2,994명을 대상으로 ▲주거 ▲문화와 여가 ▲지역사회와 경제활동 ▲가구경제 ▲소비활동 ▲자치행정 등 총 6개 분야 74개 문항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 면접방식으로 조사한 것이다.
 
조사 결과 주거부문에서 점유형태는 자기집이 56.7%, 전세 30.4%, 월세 6.1%의 순이었다. 거주기간은 10년 미만 거주가구가 6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10~15년 18%, 15~20년 5.4%, 20년 이상 15.1% 순이었다.
 
거주지 선택 이유로는 ‘사업상 또는 직장(학교)’가 27.2%로 가장 높았고, 특히 처인구와 기흥구는 ‘사업상 또는 직장(학교)’를, 수지구는 ‘경제적 형편에 적합해서’를 가장 큰 이유로 응답했다.
 
문화와 여가부문에서는 문화행사 만족도가 5점 만점에 3.25점으로 보통 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으며 만족도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문화행사 선호도는 3년 연속 콘서트, 뮤지컬, 오페라, 음악회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문화관광 추천명소는 에버랜드 30.6%, 한국민속촌 22.8%로 가장 높았으며 용인자연휴양림, 농촌테마파크도 그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으로는 관광지 노선 대중교통정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평생교육 참여목적 및 만족도에서는 ‘자기개발 및 자아실현’이 28.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만족도는 ‘만족’ 52.9%, ‘보통’ 42.2%로 조사됐다.
 
지역사회와 경제활동 부문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지원 강화’가 21.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물가안정’ 18.2%, ‘신규기업, 해외투자유치’, ‘산업단지 조성’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실업대책 방안에 대해서는 ‘취업프로그램확대’, ‘직업알선강화’, ‘공공근로확대’, ‘직업훈련확대’가 꾸준히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직업선택 요인으로는 ‘안정성’ 29.5%, ‘수입’이 27.3%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며,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는 ‘사회적 일자리 확대’가 23.6%로 가장 높고 뒤를 이어 ‘청년 일자리 창출’ 22.6%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 경제부문에서는 주소득원이 ‘가구주 근로(사업)소득’이 71.8%로, 가구 월평균 소득은 ‘2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이 전체의 5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9.8%가 저축을 하고 있으며, 주로 노후대비가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평균 지출액은 ‘200~300만원 미만’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부담되는 지출부문은 ‘주거비’ 25.3%, ‘교육비’ 18.3%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후준비는 77.9%가 준비하는 것으로 준비방법은 ‘국민연금’이42.4%, ‘예?적금, 저축성 보험’ 23.2%순으로 나타났다.
 
소비활동 부문에서는 관외 소비활동은 19.8%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는 직장이 타지역에 있고 상가밀집지역 부재가 주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악화 시 긴축 소비항목에서는 ‘외식비’가 26.5%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교육비는 후순위에 머물러 교육열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시장 이용률은 대형마트 40%, 인근 중소형 슈퍼마켓 38.9%로 나타난 반면 전통시장 7.6%, 동내 골목시장은 4.3%에 수준에 그쳤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주차시설 확충이 5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치행정 부문에서는 용인시에 대한 애착심(친밀감)은 소폭씩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거주기간이 길수록 애착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원친절도, 업무처리 신속성, 업무처리 정확성에 대한 만족도가 매년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정정보 습득방법에서는 방송매체가 18.6%로 가장 높았으며, 홍보 활성화 방안으로 마을(아파트)게시판이 3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용인시 사회조사’는 시민이 희망하는 행정 및 평소 생활에 대한 만족도 측면을 조사, 이를 토대로 정책수립 및 방향제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

이번 통계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7%이다. 조사결과는 용인시 홈페이지 ‘용인시 통계바다’(http://yongin.estat.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