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태장동(동장 장동훈)에서는 8월 현재 무더위 속에서 진땀을 흘리며 자투리땅의 화려한 변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자투리땅 정비 사업은 지난 7월 국민농업과학원의 토지 사용 협의 완료 후 추진하는 것으로, 그간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틈새로 버려진 생활 쓰레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495㎡에 달하는 동탄지성로 470번길(잠종장) 절개지에 대해 대대적인 제초작업을 거쳐 야생화실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자투리땅 정비에 나선 고성재 주민자치위원장은 모처럼 힘이 절로 난다고 말하며 새로운 환경의 변화만큼 꿈꾸는 태장동을 만들기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또한 이날 작업에 참여한 주민들도 “망포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이 자투리땅은 한참 호기심 많고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꿈을 펼치고 감성을 키우며 밝은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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