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무더위 기승...도내 학교 개학연기, 단축수업, 조기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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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무더위 기승...도내 학교 개학연기, 단축수업, 조기등교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8.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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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댜ㅐ문에 경기도 내 학교들이 단축수업을 하고 있다. 또 다른 학교는 아예 개학을 연기하거나 등교시간을 앞당기는 학교가 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업 또는 단축수업, 조기 등교를 결정한 학교는 모두 27곳이다. 지난 14일 조사된 21곳(개학연기 15곳, 재량휴업 3곳, 단축수업 3곳)보다 6곳 늘었다.

학교들의 유형별로는 개학연기가 초등학교 5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6곳 등 15곳으로 가장 많았고, 단축수업과 휴업은 모두 중학교로 각각 8곳과 4곳이었으며 조기등교가 중학교 2곳 이다.

변경된 개학일은 고양 일산대진고·화성 홍익디자인고·하남 남한고 등 5개 학교가 19일, 양평 양서고·수원 서호초·하남 고골초 등 3곳이 21일이다.

양평 양평중과 광주 삼리초는 22일, 광주 광남초는 26일 개학한다.

단축수업하는 학교 중 고양 신일중은 19∼23일 오후 1시에 하교하도록 했고 안양 연현중은 19일 하루 오후 1시 20분에 수업을 마친다.

또 수원의 고색중과 송원중은 등교시간을 종전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 30분으로 앞당겼다.

이들 학교는 날씨 상황을 고려해가면서 고색중학교는 이달 말까지, 송원중학교는 다음 주 한 주 동안 잠정적으로 조기등교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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