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공무원 급여 자투리금액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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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공무원 급여 자투리금액 나누기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1.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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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실직, 휴ㆍ폐업에 따른 지역경제의 위축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돕기 위해 평택시청 소속 전공직자들과 '급여 자투리금액 나누기'를 전개한다.

시는 지역사회의 공동체 일원으로 나누고, 더하고, 더불어 함께하기 일환으로 '급여 자투리금액 나누기'에 자율적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고 이달부터 모금을 추진할 계획으로 평택시 민생은행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년 물가는 인상된 반면 공직자의 급여 동결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직원들의 제안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공직자들이 앞장서고자 '급여 자투리금액 나누기'를 계획했다.

급여 일부를 원천 모금하는 점을 감안하여 사전 설문조사사와 참여희망 직원의 모금단위, 금액, 기간 등 개별 동의서를 받았다.

당초 찬성은 64%에 불과하였으나 확대돼 전체 참여희망자는 1360명으로 평택시 직원의 84%에 달하고 매월 총 300만원 내외의 모금액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향후 추진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참여자의 뜻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평택시공무원도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솔선수범하여 시민과 더불어 함께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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