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한창인 지난 18일 고등동주민센터에 뜻하지 않은 후원물품이 도착했다. 매년 수원에 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삼성전자에서 제철 열무김치를 선물한 것이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의 사회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복지위원 2명이 김치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행사가 더욱 뜻 깊었다. 행사에 참여한 장인자 복지위원은 “오늘은 지리한 장마도 잠시 물러가서 화창한 날씨에 김치를 만들었으며, 정성껏 담갔으니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김치는 3kg, 106박스로 고등동 관내의 홀몸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중증 장애인 가정에 배달되었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