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 제7회 DIMF 은상∙여우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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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 제7회 DIMF 은상∙여우조연상 수상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7.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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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 제7회 DIMF 은상∙여우조연상 수상ⓒ경기타임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 선후배들이 제7회 DIMF(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사이 좋게 주요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국내 최초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박동호, www.ck.ac.kr)는 지난 8일 폐막한 제7회 DIMF에서 뮤지컬스쿨 재학생 팀이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은상을, 뮤지컬스쿨 동문인 배우 김히어라가 참가작 대상 여주조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DIMF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 참가한 뮤지컬스쿨 재학생 팀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대회 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뮤지컬스쿨은 뮤지컬연기전공과 무대미술전공 2학년 전원이 배우, 연출, 무대 미술 스태프로 참여했다. 뮤지컬스쿨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공연에서 연기전공 학생은 생동감 넘치는 노래와 춤을, 그리고 무대미술전공 학생들은 멋진 무대, 의상, 분장, 조명 등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얻었다.

뮤지컬스쿨의 은상 수상작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이다. 거의 모든 장면에서 극의 흐름을 드러내는 표현방식으로 역동적인 춤이 강조돼 난이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수준 높은 작품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뮤지컬스쿨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팀은 과거 ‘모차르트’, ‘투란도트’ 등 대작 뮤지컬을 연출한 유희성 뮤지컬스쿨 원장의 지도 아래 3월부터 대회 직전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왔다.
 
뮤지컬스쿨 동문 배우 김히어라는 총 25편의 공식초청작 및 창작지원작 출연 배우들이 경합을 펼친 DIMF 참가작대상 연기상 부문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DIMF 창작지원작인 ‘유앤미(You & Me)’는 심장 이식으로 연결된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로 배우 김히어라는 극 중 ‘사랑’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배우 김히어라는 2011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을 졸업한 후 ‘인당수 사랑가'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DIMF에서 졸업생과 재학생이 거둔 쾌거에 대해 유희성 원장은 “연기와 무대미술, 두 가지 분야에 대한 뮤지컬스쿨의 체계적인 교육이 DIMF 여우조연상과 대학생 경연대회 은상 수상이라는 뜻 깊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한국 뮤지컬을 책임지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뮤지컬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은 제2회 DIMF에서는 ‘올슉업’으로 금상 및 남자연기상을 수상했고, 제3회 DIMF에서는 ‘햄릿’으로 금상과 남자연기상 수상한 바 있다. 또 2011년에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본선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며 DIMF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좋은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뮤지컬스쿨은 9월 4일(수)부터 9월 30일(월)까지 실시되는 2014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실기전형 21명을 포함해 총 58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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