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025년 안산의 비전을 담은 장기발전 16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역을 수행한 경기개발연구원은 2025년 안산의 미래를 '서해안 녹색공생도시 안산'으로 정했다.
비전 실행을 위해 ▲대송단지 과학영농 특화지구 조성 ▲연구개발특구 지정 ▲시화MTV 주변 공유수면 활용 ▲자전거도로 전국 네트워크 구축 ▲도시-생태네트워크 및 람사르습지 등록 ▲안심도시 만들기 ▲해양레저 기반 조성 등 16대 중점 추진과제를 정했다.
용역은 시민들로 구성된 비전추진단을 중심으로 1년간 진행됐다.
시는 오는 10월 장기발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세부계획을 마련해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안산이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 대한민국 제일의 경제산업도시, 세계인이 꿈꾸는 다문화 선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장기발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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