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보건소,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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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보건소,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의료비 지원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7.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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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관내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의료비 지원 기준을 확대함에 따라, 더 많은 의료대상가구가 의료비지원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번 기준 확대는 정신과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한 의료비 지원대상자의 소득 기준을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50%에서 100%로 상향조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2013년도 전국가구평균소득은 1인가구 149만3천원~5인가구 484만3천원이며, 6인 이상은 1인당 10만7천원이 추가된다.)
 
시는 이밖에도 청소년의 치료동기를 높이고 치료기회를 확대하고자 지원대상과 사유 등에 대해서도 기존의 기준보다 범위를 넓혔다.

지원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의 ‘빚,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사각지대 아동에 대한 지원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수원시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센터는 초등학생 1~4학년 중 고위험군 아동에 대해 심층사정평가를 거쳐, 별도의 검진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 1인당 최대 4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우울증, 스트레스 및 자살 등의 정신적 문제에 대해서는 맞춤형 사례관리,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과 치료 레크리에이션, 불안예방 및 치료, 부모코칭, 멘토링 정서지원 등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로 저소득층 아동이 의료비를 지원받았는데 이번 지원기준 확대로 대상가구가 확대돼,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소홀히 했던 아동들도 혜택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의료비지원 확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권선구보건소(228-6798)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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