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 시니어복지 자원봉사대(회장 탁두훈)는 영흥공원 내 공원예정부지 4,000㎡에 지난 3월에 파종한 감자를 수확해 독거노인 및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지난 6일, 34도를 웃도는 날씨 속에서도 영통시니어복지 자원봉사대 회원과 매원초교 자원봉사단, 영통동 황골마을부녀회 등 200여명이 모여 그동안 경작한 감자를 수확했으며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날 수확한 감자 230박스(10kg)는 영통구 관내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IBK기업은행 사랑의 밥차에서 시원한 콩국수를 지원해서 감자 캐기와 포장 작업에 수고한 자원봉사대 회원들의 정성과 땀에 보답하는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구 관계자는 그 동안 감자 경작에 고생이 많았던 시니어 봉사대원을 격려하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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