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탈모, "기상캐스터 너무 힘든 직업이라 동생에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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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탈모, "기상캐스터 너무 힘든 직업이라 동생에게 반대"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7.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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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30)가 원형탈모를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서는 박은지는 기상캐스터일이 너무 힘들어 원형탈모가 생겼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박은지의 동생 박은실씨가 함께 출연해 서로 마음속에 담아둔 오해와 갈등을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실씨는 "언니가 방송을 못하게 한다"며 박은지가 자신을 시기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은지는 "은실이가 가만히 있다가 제가 기상캐스터를 하는것을보고 하고 싶어했다"며"그런데 먼저 그 길을 걸어본 사람의 입장으로 기상캐스터가 얼마나 힘든지 TV에서 보는 것만큼 화려하지 않다는 걸 알아서 반대했다"고 해명했다.

박은지는 이어 "정말 힘든 일이다. TV에서 보는 것만큼 화려하지도 않다"며 "오랫동안 일하고 24시간 날씨만 생각하고 빗소리를 들으면 깬다"며 기상캐스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박은지는 또 "제가 그런 삶을 7년간 해왔다"며 "원형탈모가 너무 심해서 가짜 머리를 핀으로 고정시킬 정도였다"라며 동생의 기상캐스터 반대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동생 은실씨는 "언니가 일도 못하게 하고 자기보다 먼저 시집가라고 강요한다"고 폭로해 박은지를 무안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박은지는 "자신도 결혼을 일찍 하고 싶었지만 방송일 때문에 혼기를 놓쳤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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