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우리동네 만들기 추진상황 보고회와솟대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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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우리동네 만들기 추진상황 보고회와솟대만들기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7.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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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인계동ⓒ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동장 최광균)은 지난 3일, 주민과 인계동 11개 단체장,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우리 동네 만들기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우리 동네 만들기 추진에 따른 사업 대상지 30개소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최종 확정하였으며, 자투리땅을 활용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에 대한 평가와 함께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최광균 인계동장은 “인계동은 원도심권 재개발 지연에 따라 골목길 환경이 슬럼화 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어 왔다며 참석자 모두에게 우리 동네 만들기를 통해 인계동민 모두가 가치와 삶을 공감하고 나누는 아름다운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계동 주민센터는 7월부터 우리 동네 만들기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며, 사업 추진에 버팀목이 될 우리 동네 지킴이 발대식을 7월 24일 개최할 예정이다.

동은 2일 ‘우리가 알아야 할 전통놀이 강좌’ 12차시가 열렸다. 이번 차시에서는 솟대의 기원과 어원 등 이론을 배우고 직접 솟대를 깎아보는 체험을 하였다.

솟대란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장대나 돌기둥 위에 앉혀 마을 수호신으로 삼는 상징물이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보았을 정도로 장승처럼 널리 알려진 상징물이다. 연기 향토박물관의 임영수 관장의 해박한 지식과 재미있는 설명으로 솟대가 삼한시대의 소도(蘇塗)에서 유래한 것이 유력하다는 학설, 솟대의 의미와 쓰임새, 지역별 다른 형태 등을 심도 있게 배울 수 있었다.

이론 수업을 마치고 직접 배운 대로 솟대를 깎아보는 과정을 거치면서, 솟대의 의미와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수강생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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