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설계자문제도 도입 낭비와 비효율 방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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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설계자문제도 도입 낭비와 비효율 방자 나서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7.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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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설계 경제성검토위원(VE리더)과 설계자문위원을 통한 낭비와 비효율 방지 등에 나선다.

설계 경제성검토(VE)제도는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과 현장적용의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하는 작업으로, 낭비와 비효율을 제거해 예산을 절감하고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설계자문제도는 설계 및 시공 등의 적정성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 또는 심의를 통해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품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 기존의 설계경제성검토위원(VE리더) 3명과 12명의 전문가 등 15명을 수원시 설계경제성검토 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기존 설계자문위원 120명중 스스로 제외요청을 했거나 참여율이 저조한 14명의 위원을 해촉하고, 우수한 전문가 14명을 새로이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설계경제성검토 위원(VE리더)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VE팀을 이끌어, 창조적 아이디어 창출을 통한 공법의 개선, 예산의 절감, 기능의 향상 등의 성과가 나오도록 활동하게 된다.  

또한 설계자문위원은 사업비 5억원 이상의 설계자문, 설계VE 팀원으로서의 활동, 관급공사에 대한 현장점검 및 안전점검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민간사업 기반시설에 대한 사전 설계도서 검토 및 현장점검’까지 실시하게 된다. 

한편, 시는 자체 설계경제성검토(VE)를 통해 지난해 20건 120억원, 올해 상반기는 9건 126억원 등 총 29건의 사업에 24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아울러 설계자문도 전년도에 ‘수원과선교 확장 연장공사’ 등 31건에 대해 1천411건의 자문의견이 반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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