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철 별세, 코미디계 큰 별 하늘로..빈소 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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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철 별세, 코미디계 큰 별 하늘로..빈소 서울아산병원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6.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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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코미디언 남철(본명 윤성노)이 향년 79세로 별세했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관계자는 "남철씨가 평소 혈압이 높았고 만성 신부전증이 있어 투병중 갑자기 상태가 나빠져 21일 오전 10시30분경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1972년 TBC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남철은 '일요일 밤의 대행진', '웃으면 복이와요' 등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당시 코미디언 남성남(82)과의 콤비로 '왔다리 갂다리'춤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한국 코미디에 공헌한 공로로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 표창과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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