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간식비, 운영경비 등 불법찬조금 조성 4개 고교 적발
상태바
경기도교육청, 간식비, 운영경비 등 불법찬조금 조성 4개 고교 적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6.19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내 일부 고교에서 불법찬조금을 걷어 간식비, 학생회 운영경비 등으로 사용하던 고교가 적발됐다.

19일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불법찬조금 조성 여부를 점검해 4개 고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따르면 A고교 학부모회는 2천350여만원의 찬조금을 모금한 뒤 740여만원을 학생 간식비로 집행했다.

B고교 학부모회와 C고교 학부모회도 학생 간식비 등 명목으로 각각 435만원과 600만원을 모금했다가 적발됐다.

D고교의 경우 학생회 운영경비로 310만원을 모금해 211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 교장 및 교감, 담당 교사 등에 대해 경고 및 주의 조치했다.

도교육청은 지속적인 감사와 홍보에도 학교 및 학부모회 등의 불법 찬조금 조성이 끊이질 않음에 따라 앞으로 점검 활동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