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고,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미술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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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고,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미술전시회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6.04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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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고,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미술전시회ⓒ경기타임스

화성시 동탄국제고등학교(교장 정상열)는 본교 야외공연장에서 “음악과 그림이 있는 풍경”이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회와 미술전시회를 개최했다.

동탄국제고는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공헌과 새로운 봉사문화를 선도하는 유명한 학교이며 2011년 개교 때부터 특수목적고등학교이면서도 틀에 박힌 입시위주의 교육보다는 1인 1악기 연주, 1인 1기 스포츠 활동, 방과 후 학교에서의 미술교육 강화 등을 통해서 학생들이 학업과 더불어 청소년기에 필요한 감성과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음악, 미술, 체육적 재능을 바탕으로 화성지역 병점도서관 등 10개의 공공도서관에서 작은 연주회, 벽화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스토리텔링, 뉴스포츠 소개활동 등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꾸준히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음악과 그림이 있는 풍경”은 지역주민을 학교로 초청하여 지역주민 대상 음악회 및 전시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와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문화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작은 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여만으로 구성했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다양하다. 연주회는 사물놀이로 시작하여, 가야금, 해금 등의 국악공연, 현악과 관악이 어우러지는 공연과 국악과 양악이 어울어지는 공연으로 기획되어 있으며, 미술 전시회는 <설레임>, <여름>. , <별주부전>, <판화의 운치> 등의 주제로 회화 작품과, 판화 작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 모든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전시하고 운영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정상열 교장은 ‘학생들의 교육적 활동과 성과를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바람직한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자그마한 보답이라도 하는 것이 학생과 학교가 가져야할 바람직한 태도라고 생각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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