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한-중 FTA 대비 한우 수출전략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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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한-중 FTA 대비 한우 수출전략 심포지엄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6.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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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한우의 중국 수출을 위한 묘책을 짜낸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와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FTA에 대비해 정부와 학계, 축산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대중국 한우 수출전략을 찾는 심포지엄을 오는 4일 경기도 수원 농식품공무원 교육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국육류수출입협회 한덕래 차장은 국내 육류 수출과 시장개척 현황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민국 센터장은 중국의 축산물 수급 현황과 과제를 발표한다.

또 영남대 조석진 명예교수는 한우고기 수출 가능성을, 연세우유 명상덕 팀장은 한국산 우유의 중국 수출 사례를 보고한다.

여기에 최근 중국 현지 조사를 통해 한우고기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온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강희설 한우시험장장의 발표도 이어진다.

농진청 장원경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침체된 한우산업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대중 수출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한-중 FTA가 국내 농업에 큰 위험 요소이긴 하지만 동시에 한우의 중국 고급육 시장 진출이라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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