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동장 김현광)에서는 지난 2일 자라나는 청소년들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곁에서 잊혀져 가는 “손 모내기 농촌체험” 행사를 율천동 밤밭 청개구리공원 배후지에서 개최했다.
청소년들에게 우리민족의 소중한 전통을 계승하고 쌀의 재배과정과 유기농법 설명, 모를 심는 방법을 듣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하여 스타킹을 입고 모줄 구령에 맞추어 어린모를 고사리 손으로 심었으며, 한학생은 논에 철썩 주저 않아 재미있게 노는가 하면 부녀회에서 마련한 국수, 두부김치, 떡 등을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율천동에서는 벼 수확 시기에 맞추어 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동절기에는 동심의 썰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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