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진안동(동장 정신섭)이 5월 31일 다람산공원에서 ‘제5회 다람산 한마음 축제 및 효 경로잔치’를 열었다.
 
올 해로 다섯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경로효친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1,0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진안동 길놀이 뒷뫼두레 풍물놀이와 태안농협 색소폰 동우회의 식전 축하공연, 기념식, 오찬 및 외부의 축하 찬조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노모를 봉양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는 효자 김소현, 홍원표씨와 어르신을 공경으로 모범이 되고 있는 최종미, 장재원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이종래, 공양희씨 등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모든 주민에게 효 문화를 확상하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김용무 진안동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우리나라가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지금의 어르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 후손들이 항상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실천해야 한다”고 이번 행사를 마련한 취지를 밝혔다.
 
한편, 채인석 화성시장은 “진안동이 다람산 한마음 축제와 경로잔치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우리 민족의 고유한 경로효친 문화유산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효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가 줄 것을 당부했다.
 

전철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