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일반고 교육력 높인다.
상태바
경기도교육청, 일반고 교육력 높인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5.31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일반고교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는 특목고 및 자사고 등과 비교해 일반고의 교육력이 저하된 것은 물론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최근 나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30일 관련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고 교육력 제고 추진계획안을 협의했다.

도교육청은 분야별로 교육력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한 뒤 교육부의 관련 정책 결정에 발맞춰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교육력 제고 방안 확정 및 시행 시기에 대해서는 교육부의 일정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말 각 시·도교육청에 지역 상황과 교육 여건에 맞는 일반고 육성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그동안 이명박 정부의 고교다양화 정책으로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 지원이 집중돼 이들 학교에 우수학생들이 몰리면서 일반고가 슬럼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일반고 교육력 제고를 위한 방안이 명확하게 마련된 것은 없다"며 "현재 각 부서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