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맛고을상가번영회는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권선2동 미관광장에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 온정나눔터 프리 마켓(중고 물품 알뜰장터)을 개장할 예정이다. 올해로 3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프리마켓 행사는 주택 인근 상가의 침체된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고 그동안 방치되었던 미관 광장을 활용해 에코(Eco) 비타민광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마을르네상스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권선동 미관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리마켓(중고물품 알뜰장터)과 맛고을상가 번영회에서 준비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어르신들께는 잔치국수와 도토리묵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물놀이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5개 팀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화합하는 흥겨운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선2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알뜰가게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수익금을 불우이웃 기금으로 기부하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프리마켓 담당자는 “청소년이 직접 프리마켓에 참여하여 자원 재활용과 실물경제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부모님들과 함께 참여하면 더없이 좋은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리마켓 장터를 적극 추천했다.
다음 프리마켓은 9월 28일 개최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행사 당일 11시까지 중고물품을 가지고 나와 현장에서 신청등록 후 참여하면 된다. 팔고 남은 물품은 기탁 받아 이웃돕기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온정 넘치는 권선2동 프리마켓을 만들고자 더욱 힘쓰겠다고 동 관계자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