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도내 학교에서 대대적 금연 행사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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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도내 학교에서 대대적 금연 행사 펼친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5.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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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흡연을 막아라'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교에서 대대적인 금연행사가 펼쳐진다.

도교육청이 학생들의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31일 제2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음주 예방 중심학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화성 양감중학교는 금연선포식과 함께 교사가 학생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을, 수원 곡반정중학교는 금연학교 현판 부착과 함께 캠페인·광고만화 그리기·금연권유 편지쓰기 등을 한다.

매현중학교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금연서약서를 작성하고 안산국제비즈니스고교는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하는 금연힐링캠프'를 진행한다.

안산 석수중학교도 전교생 금연서약서를 작성하고 용인 상갈초등학교도 흡연예방선포식 및 금연결의선서식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 각 학교는 흡연의 폐해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와 관련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85곳, 중학교 108곳, 고교 95곳, 특수학교 2곳 등 290개 학교를 흡연음주 예방 중심학교로 지정한 가운데 음주와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도내 청소년 흡연율은 2010년 11.7%에서 2011년 12.4%로 높아졌다가 지난해 11.2%로 다시 다소 낮아졌다.

그러나 첫 흡연 시기는 갈수록 낮아져 적지 않은 초등학생도 흡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관계자는 "담배는 피우기 시작한 뒤 끊는 것보다 처음부터 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 흡연율을 제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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