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정수)는 5월 29(수) 권선구 금곡동 강남아파트 앞 들판에서 관내 시의원 및 권선구 단체장,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손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잊혀져가는 전통 문화 계승과 도시민에게 영농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간직하기 위해 직접 손으로 모를 심는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손모내기 행사는 60여명이 참여하여 80년대 말까지 사용하던 전통 못줄을 관내 농가로부터 구해 2,202㎡(약 600평)에 모를 심었으며, 심은 모는 잘 키워서 가을에 다시 한번 다함께 벼를 수확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된 쌀은 관내 소외 계층 및 불우이웃 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자는 모내기 체험행사를 통해 쌀과 흙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구민 간에 소통,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어 뿌듯한 하루였다. 전통 모내기 행사 등을 매년 실시해 잊혀져 가는 농경문화 계승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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