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아동등에게'희망 배움터'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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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아동등에게'희망 배움터'자리매김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3.05.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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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지역아동센터가 방과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희망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다. 용인시에서는 현재 26개의 지역아동센터(처인 13, 기흥 11, 수지 2)에서 약610명의 아동들이 돌봄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용인시가 추진하는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은 급식비 지원, 특기적성 강사 파견사업, 희망키움 프로젝트, 드림스타트 연계 사업 등이다.
 
급식비 지원사업은 양질의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 센터 아동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단순한 한 끼의 식사 해결이 아닌 아동의 심리 정서적 지지, 건강한 먹거리를 통한 삶의 교육 등을 병행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17개 지역아동센터에는 특기적성 강사 및 아동복지교사 22명을 파견해 음악, 미술. 방송댄스, 영어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이 학과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특기와 재능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올해 5월부터는 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하여 센터 내 고위험 아동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맞춤형 사례관리로 질 높은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희망키움 프로젝트는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이마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이마트 7개소 및 시청, 각 구청 민원실 등에 모금함을 설치, 영수증 합산 금액의 0.5%를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아동 지원에 사용하는 사업이다. 이 후원금을 기반으로 지난 5월 4일 용인초등학교에서 제5회 용인시 지역아동센터 연합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이날 관내 2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450여명과 종사자, 용인외고 학부모회, 자원봉사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 피구, 단체 줄넘기 등 다채로운 체육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밝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서 용인의 미래역군으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 건강한 아동복지문화를 조성해나갈 것”이라며 “공동체 의식과 폭넓은 가치관을 갖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여성가족과 아동복지팀 031-324-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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