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33)이 반전 과거를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MC 김구라 전현무)'에서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중인 류수영과 손진영, 샘 해밍턴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수영은 "SBS '진실게임'에 살찐 정우성으로 출연한 적 있다"는 김구라의 말에 "맞다 '진실게임'에 살찐 정우성으로 나갔었다"고 말했다.
MC 김구라는 "데뷔 초기에는 대중들이 많이 몰라서 그랬다"며 "목소리도 (정우성과) 비슷하다"고 추켜 세워줬다.
류수영은 "정우성씨는 제가 진짜 좋아하던 분이다. 학생 때 그분 영화를 많이 봤다며 "잘생긴 분과 닮았다고 하니까 너무 좋다"고 밝혔다.
MC 전현무는 "이후 또 '진실게임'을 본 드라마PD 눈에 띄어서 단막극 주연으로 섭외가 됐다"고 소개하자 류수영은 "운이 좋은 케이스인 것 같다. 시작하기 힘든데 좋은 기회들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류수영은 "대학 시절 차력 동아리를 하며 쌍절곤을 가방에 넣고 다닐 만큼 이소룡의 팬이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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