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화성전곡항에서 열리는 세계요트대회에 대한 해양환경 '안전'확정했다.
29일부터6월2일까지 화성전곡항에서 열리는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 경기화성페스티벌의 전곡항 일원 해양환경과 보건위생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3∼27일 전곡항 요트경기장 내 5개 지점의 바닷물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대장균군수가 해양환경기준치의 10분의 1 수준이었고 부유물질(SS), 화학적산소요구량(COD), 녹조류, 투명도 등의 오염지표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또 횟집 수족관물 46건, 바닷물 4건, 갯벌 6건, 어패류 10건에 대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사에서 모두 미검출됐고 수족관물에서는 이끼와 거품 제거에 사용되는 농약성분도 검출되지 않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전곡항 일대가 관광 및 레저활동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행사 이후에도 먹거리 안전차원에서 현장지도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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