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은 도내 416개 사립유치원이 올해 납입금을 동결했다고 밝혓다. 707개원은 도교육청의 상한선을 준수했다고도 말했다.
도교육청사립유치원 납입금 확정액 전수조사결과에 따르면,
416개 사립유치원(42.8%)이 동결햇다. 291개원(29.9%)은 도교육청 제시 상한선 이내로 인상했다. 모두 707개원(72.7%)이 준수로 ㅏ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천 14개원 전체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하였고, 지난 해와 납입금 수준을 견줄 수 있는 유치원은 신설 및 휴․폐원을 제외한 972개원으로 파악되었다.
도교육청이 제시한 지침은 △납입금 각 항목 모두 동결, △수익자부담경비에 한해 2.6% 이내 인상 가능이었다.
한편, 휴․폐원을 제외한 1천 8개 사립유치원의 올해 월평균 납입금은 53만 1천 600원으로, 작년(51만 1천 560원)보다 3.9% 인상되었다.
세부적으로는 △월 50～60만원이 541개원으로 가장 많았다. △40～50만원 279개원, △60～70만원 141개원, △40만원 미만 31개원이 뒤를 이었다. 70만원 초과는 16개원이다.
지역별로는 성남, 용인, 군포, 의왕, 수원, 화성, 오산 등 대도시와 신도시에 월 60만원 이상이 많았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이번에 조사한 납입금 수준과 동결 여부 등을 고려하여 사립유치원들을 차등 지원할 것”이라며, “이달 중으로 운영비 지원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북부청사는 또한 고액 사립유치원 대상으로 납입금 인상 절차의 적정성과 수익자부담경비 산출기준 및 정산절차 등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유치원 예․결산서는 운영위원회를 거쳐 정보공시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