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과 탈북학생 대상 대학생 멘토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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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과 탈북학생 대상 대학생 멘토링 실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5.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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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은 27일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과 탈북학생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번 대학생 멘토링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탈북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강화 및 기초학력 향상을 꾀하는 한편, 대학생들의 다문화이해를 제고하고 다문화 감수성과 봉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도내 소재 경기대, 경인교대, 대진대, 신흥대, 중앙대(안성), 평택대, 한세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거점대학인 경인교대를 중심으로 선발된 441명의 대학생 멘토와 초․중․고 멘티 학생 441명이 1 대 1로 최종 선정되었다.

멘토링의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경인교대에서  대학생 멘토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다문화 멘토링 사업에 대한 이해와 멘토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대학생 멘토의 주요 역할은 다문화가정 자녀와 탈북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 ▲정서함양 및 진학지도, ▲창의 인성 및 한국어 능력 신장, ▲학교 적응과 가정생활 관련 고민상담 등으로, 멘티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하여 1 대 1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한, 지리적 접근성과 시간적 제한성 등의 제한요인으로 오프라인 매칭이 되지 않는 경우를 보완하기 위해, 후반기에 한국장학재단에서 개발 중인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농어촌과 벽지지역 등 멘토링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다문화․탈북학생 대상 대학생 1 대 1 멘토링은 멘티의 맞춤형 학습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게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멘토 소속 대학교와 멘티 소속 각 학교의 긴밀한 협조로 교육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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