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성숙)에서는 25일 오후 1시부터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5월 오픈마켓을 개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학용품, 도서, 의류 및 생필품 등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 교환하며 이웃 간의 정을 쌓았으며, 부녀회에서는 오픈마켓 행사와 함께 다문화 가정주부 2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 된장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하였다.
오픈마켓에 참여하러 온 주민들도 전통 된장 만들기 체험행사에 동참하여 된장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며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중국에서 온 다문화 가정의 주부 왕추잉씨는 “지난 4월에는 한국식 간장 만들기에 참여했고 이번에는 전통 된장 만드는 방법을 배웠는데, 정말 재밌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며, “직접 만든 된장으로 가족들에게 된장찌개를 끓여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걸 보니 이제는 정말 한국사람 다 된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