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윤건모)은 나혜석 거리 등 4개소 주요도로변에 결주된 수목에 대하여 수양벚나무 등 5종 18주를 식재하여 균형 잡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사업을 착수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생동감 넘치고 볼거리가 있는 가로경관을 위해 나혜석거리에는 12주(계수나무 9주, 왕벚나무 3주), 수원천로는 4주(수양벚나무 4주) 등 보식하여 녹음이 가득한 가로경관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간판가림 등 민원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여 명품가로수길 유지 및 시민들에게 한결 푸르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로수 형태를 갖추어 가고 있는 정조로(장안문~중동사거리)의 박스형 버즘나무와 중부대로(중동사거리~동수원사거리)의 원형 은행나무 테마 가로수길은 또 다른 이색거리가 되어 많은 내·외국인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윤건모 팔달구청장은 “향후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확대 시행하여 사철 푸른 녹색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