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폭풍눈물, "잘못 판단 한 것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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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폭풍눈물, "잘못 판단 한 것 아니었다"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5.1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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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가 KBS 퇴사 당시를 회상하며 '폭풍눈물'을 쏟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KBS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린랜스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란은 지난 17일 방송된 tvN '스타특강쇼'에서 KBS에 입사해 퇴사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놓았다.

이날 김경란은 "당시 사람들이 지금이야 아나운서라고 좋게 봐주지만 네가 이 울타리에서 나가면 똑같은 방송인일 뿐이다. 언제까지 사람들이 널 기억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냐고 했다"라며 "독설을 엄청 많이 들었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김경란은 이어 "하지만 마음에 단단한 뿌리가 내리자 어떤 독설에도 흔들리지 않았다"라며 "그래서 2012년 9월 퇴사를 했다"라 덧붙였다.

 

김경란은 객석에서 '멋있다'며 박수가 쏟아지자 "누구도 퇴사를 결정했다는 말에 박수를 쳐주지 않았다"며 "여기서 박수를 쳐주니까 내가 잘못 판단을 한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났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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