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민선8기 2년의 성과?...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중앙정부와 대기업으로부터 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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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민선8기 2년의 성과?...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중앙정부와 대기업으로부터 규제 완화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4.07.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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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달성
민선 8기 첫 과제신청사 건립은 2025년 12월 착공 목표로 현재 경기도 투자심사 통과

[경기타임스] 민선 8기 여주시가 2주년을 맞았다. 시는 2년동안 ‘행복도시 희망여주’라는 슬로건으로 민선 8기의 시정 목표로 달려왔다.

사진)이충우 여주시장이 인터뷰에서 민선8기 2년동안 여주시의 성과를 이야기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이충우 여주시장이 인터뷰에서 민선8기 2년동안 여주시의 성과를 이야기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이에 지난 2년은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가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찾아가는 값진 시간 이었다. 

여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업용수 관로 개설 사업을 계기로 정부의 규제와 대기업의 불공정에 맞서  SK하이닉스와 용수공급 상생 협약을 맺었다. 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중앙정부와 대기업으로부터 규제 완화의 명분과 투자유치라는 실리를 모두 얻은 것이다. 

특히 의견이 분분했던 시 청사 이전과 혐오 시설로 여겨왔던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같은 오래 묵은 현안 과제도 투명하고 민주적인 과정을 거쳐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사진)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2년은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가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찾아가는 값진 시간 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경기타임스
사진)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2년은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가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찾아가는 값진 시간 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경기타임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곳은 민선 8기 여주시가 유일하다. 

이충우 여주시장의 민선8기 더 나은 삶에 대한 희망으로 바꾸어 놓은 2년을 돌아본다.

이충우 시장은 "민선 8기 첫 과제였던 신청사 건립은 2025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현재 경기도 투자심사를 통과하고 8월에 건축 설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요구가 반영된 최적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은 율극리 일원을 최종 부지로 선정하고 국고 보조금을 신청해 놓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가져온 SK하이닉스와의 상생 협약은 규제 개선과 기업 유치로 이어지고 있다"며 " 창동 도시개발 사업 추진과 폐수 배출 없는 공장의 신증설 건축 면적 확대, 그리고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 신증설 사업은 중앙정부로부터 약속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 유치를 위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타당성 용역을 마치고 개발계획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6월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활한 기업입주를 위해 SK하이닉스와 실무협의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여주도시공사의 출범은 쾌적한 주거 환경과 체계적인 도시 확장을 위한 지역 개발 사업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수행할 것이며, 여기서 발생한 수익은 여주시에 재투자해 지역 경제에 보탬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돌봄 서비스와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한 기숙형 명문 학교 선정과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며 " 세계보건기구(WHO)의 어르신 친화 도시 인증 이후 여주시는 해마다 1천억 원 안팎의 예산을 편성해 어르신의 일자리와 사회 활동,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주시는 ‘2035년 여주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사람이 행복한 친환경 문화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우리가 꿈꾸는 도시는 성장과 개발에 치우치지 않고 쾌적한 주거 환경과 체계적인 도시 확장, 첨단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그리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자족 도시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출생과 고령화 추세에도 민선 8기 2년 동안 꾸준히 유지되는 인구 증가세는 정주 인구나 체류 인구에 대한 적정한 관리를 통해‘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우리의 희망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고 했다. 

또 "여주시는 이를 앞당기기 위해 스마트한 정책으로 소상공인과 지역 사회에 필요한 생활 밀착형 의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강선 개통과 함께 자동차 교통망이 사통팔달로 이어지면서 여주시의 관광 산업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로가 되고 있다. 오랜 공사 끝에 신륵사 관광단지와 금은모래공원을 잇는 출렁다리가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상부 케이블 공정을 진행하고 있습다"고 붙였다. 

이어 "여주시는 야간경관조명 같은 차별화된 볼거리는 물론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기 위해 2025년을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출렁다리 양안 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고자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포와 강천을 지나는 빼어난 경관의 한강 종주 자전거길과 연계해 여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자전거 친화 도시’ 구축도 여주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과제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최초로 자전거 관광객을 위한 쉼터인 ‘바이크텔’도 짓고 세계 유수의 관광업체와 사전 답사를 위한 ‘팸투어’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생 바우처 사업을 골프장 이용객에도 적용하도록 바우처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수려한 경관으로 캠퍼들의 성지로 불리는 강천섬 캠핑장도 새롭게 정비되어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를 계기로 캠핑장 이용 요금을 현실화하되 인상한 차액분을 상품권으로 되돌려 주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여주 현암 파크골프장 이용자 수가 해마다 30%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주시는 36홀의 여주 파크골프장에 16억 원을 투입해 오는 8월까지 27홀을 더 증설할 계획이다. 점동면 사곡리에 18홀의 파크골프장을 새로 조성하고, 대신면 당남지구 둔치도 한강유역청으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아 정식 파크골프장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지역 주민이 기대하고 있는  오학동 남한강둔치 시민공원 조성 사업도 개장을 목전에 두고 막바지 공사를 하고 있다.물놀이장, 경관 농업, 걷고 싶은 거리를 갖춘 명실상부한 여주시민 공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옛 제일시장과 경기실크 부지의 도시재생사업은 물리적 환경 개선에 머물지 않도록 민간투자 공모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아내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여주의 대표 농산물을 통합한 농식품 브랜드의 체계적인 관리와 가치를 극대화할 농산업공동브랜드활성화센터의 설치도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사업다. 함께 잘 사는 도농 복합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주시는 오늘 자로 업무 효율과 주민 편익을 위해 시민 중심으로 기능을 조정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새롭게 조직을 개편했다.

이 시장은 "기존 3국 체제에서 1국을 추가 설치해 총무안전국, 문화복지국, 경제환경국, 도시건설국으로 변경했다. 또 자치행정과를 총무과로, 행복민원과를 민원토지과로 세원관리과를 징수과로 바꾸는 등 핵심 업무를 조직명에 담아 시민들이 부서명만 들어도 업무 영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행복 도시, 희망 여주’를 만들기 위한 여정은 이제 반환점에 이르렀다.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은 5월 말 기준 64.6%로 이미 절반을 훌쩍 넘었다. 우리의 계획은 예상보다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시정을 지지하고 응원해 준 시민들이 없었다면 목표한 성과를 만들어 내지 못했을 것이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여주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받들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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