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이 "유서를 쓴 적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한 김숙은 '혼자 사는 여자의 고통'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사람들은 혼자 사는 게 편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정말 서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숙은 "얼마 전 갑자기 몸이 아파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유서를 썼다"며 "손이 떨리는데 유산 분배까지 꼼꼼히 했다"고 말했다.
김숙은 이어 "그런데 다음 날 몸이 다 나아 유서를 얼른 찢어버렸다"고 덧붙여 주의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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