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보라동, 전년 대비 260% 이상 증가...건강 설문조사 결과 ‘금연 시도율 크게 상승’
상태바
용인특례시 보라동, 전년 대비 260% 이상 증가...건강 설문조사 결과 ‘금연 시도율 크게 상승’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4.04.14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이 지난 2월 한 달간 행정복지센터 방문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건강 설문조사 주요 결과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사진-보라동이 실시한 건강 설문조사의 주요 결과ⓒ경기타임스
사진-보라동이 실시한 건강 설문조사의 주요 결과ⓒ경기타임스

건강 설문조사는 건강행태 실천 현황, 만성질환 이환 조사, 평소 관심 있는 건강 분야 등 총 20가지 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 결과 ▲금연 시도율 ▲비만 유병률 ▲체중조절 시도율 ▲걷기 실천율 등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우울감 경험률 ▲만성질환 유병률 ▲만성질환 치료율 등의 부분은 다소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지난해 보라동 주요 건강 취약 지표였던 금연 시도율이 2023년 22.7%에서 2024년 59.1%로 260% 상승한 것이 특징이다.

동은 버스정류장 비대면 금연 클리닉 포스터, 등굣길 노담 캠페인, 착한 가게 금연 앞치마 배포 등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특화사업을 진행해 왔다.

동은 이번 건강조사 설문 주요 결과를 포스터로 제작해 지역 내 아파트, 경로당 등에 배포했다. 아울러 취약 지표에 대한 건강 특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건강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취약한 건강지표 및 개선된 지표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