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24년 감염병 예방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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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4년 감염병 예방 캠페인 시작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4.03.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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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 5일 성호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초·중·고등학교 10개소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 등굣길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2024년 감염병 예방 캠페인ⓒ경기타임스
사진)2024년 감염병 예방 캠페인ⓒ경기타임스

이번 캠페인은 개학시즌을 맞아 호흡기로 감염될 수 있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손씻기 및 올바른 기침예절에 대해 널리 홍보하여 건강한 생활수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손씻기는 비누로 30초 동안!”이라는 슬로건으로 가볍게 물로만 씻는 게 아닌 6단계의 손씻기 방법을 안내하였다.

호흡기 감염병을 막기 위해서는 기침 예절 또한 올바르게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기침 시 손이 아닌 옷소매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해야 한다.

손으로 기침을 막을 경우, 그 손을 씻지 않고 여러 가지 물건을 만지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나쁜 병균을 전파시킬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일상 생활에서 기침을 할 땐 손으로 가리기보다 옷소매로 입과 코를 모두 막아야 한다.

고동훈 보건소장은“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예방법으로 학령기에 손씻기를 생활화함으로써 건강한 습관 형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캠페인 내용을 가정 내로 전파하는 등 간접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와 같은 감염병 예방 캠페인은 수두·유행성이하선염·인플루엔자 등 학교 내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 발생률 저감에도 현저하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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