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우리집 다음으로 맛있는 구내식당 ‘권선소담’개소... 24일부터 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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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구, 우리집 다음으로 맛있는 구내식당 ‘권선소담’개소... 24일부터 직영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4.01.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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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기우진)가 24일부터 구내식당 운영방식을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하고, ‘권선소담’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소했다.

‘권선소담’은 ‘음식이 넉넉하여 보기에도 먹음직하다’라는 뜻의 순우리말 ‘소담하다’를 활용하여, 직원들에게 푸짐한 한 상을 제공하는 구내식당을 표현한 명칭이다.

권선구는 위탁 기간이 종료된 지난해 12월부터 구내식당 조리실의 바닥과 후드를 정비하고, 노후 주방물품을 모두 교체했다. 또한, 기존 창고로 쓰던 공간을 조리원 휴게실로 리모델링하여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칙칙했던 내부 벽면을 밝은 색감으로 새로 단장하고, 내부 스피커를 교체하여 식사시간 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한 것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권선구는 그간 외부식당을 이용해야 했던 직원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 뽑기를 통해 당첨자에게 구내식당 무료 이용권을 나눠주며 즐거운 식사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점심식사를 함께한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구내식당 직영으로 기존보다 급식비를 낮추면서도 직원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직원들이 ‘우리집 다음으로 맛있는 구내식당’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선구는 4,000원의 금액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직영 운영이 안정화되면 구청 당직근무자를 위한 석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특식데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직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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