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산감사로 누락세금 790억 찾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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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산감사로 누락세금 790억 찾아내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03.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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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월11일부터 3월5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에 대해 세입분야 특별 전산감사를 실시한 결과 누락된 세금 790억원을 찾아냈다고 9일 밝혔다.

누락된 세금은 건축물 무단 증축 등 건축법 위반 이행강제금이 5천420건, 162억6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법인 소유재산에 대한 취득세 등이 57억7천만원, 국유재산 무단점유 변상금 44억7천만원, 차량 의무보험 미가입자 과태료 37억2천만원 등이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세무감사 등에 서류가 아닌 전산자료 등을 활용한 전산감사제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서류 위주의 감사로는 감사의 사각지대가 존재할 수밖에 없지만 전산감사는 그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전산감사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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